국어·영어 공통… 한국사 필수
개인 성적표 24일 배부
[쿠키뉴스=김성일 기자] 서울시교육청 주관으로 시행되는 올해 첫 고교 전국연합학력평가가 9일 전국에서 치러진다.
이날 시험은 전국 1,893개 고교 1∼3학년 학생 123만여명이 응시할 예정이다. 시험은 오전 8시 40분부터 오후 4시 32분까지 4교시에 걸쳐 진행된다.
고3의 경우 2018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체제에 맞춰 국어와 영어는 공통 유형으로 두고 수학은 가·나형 가운데 택할 수 있도록 했다. 한국사는 필수로 응시하도록 했다.
특히 절대평가로 처음 실시되는 고3 영어는 2018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영어 절대평가의 등급 구분과 난이도 조정 등을 반영해 출제했다.
이번 학력평가 성적은 수능시험을 주관하는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이 처리하며, 오는 24일 개인별 성적표가 배부된다.
고교 1∼3학년 영어와 한국사는 절대평가로 원점수와 등급을 성적표에 기재하며, 그밖의 과목은 표준점수와 백분위, 등급을 기재한다.
ivemic@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