캠코-금투협, ‘담보부사채 발행지원 제도 설명회’ 공동개최

캠코-금투협, ‘담보부사채 발행지원 제도 설명회’ 공동개최

기사승인 2017-03-09 18:17:28
<사진=[쿠키뉴스=노미정 기자] 한국자산관리공사는 금융투자업계 관계자 등을 대상으로 담보부사채 발행지원 제도 설명회를 개최했다고 9일 밝혔다. 금융투자협회와 공동 개최한 이번 설명회는 지난해 7월 정부가 발표한 캨코를 활용한 담보부사채 발행지원 방안의 후속조치로 마련됐다. 관계자들에게 캠코의 세부 지원방안에 대한 이해를 돕는 게 행사 취지다. 

이날 설명회에서 캠코 측은 담보부사채 발행기업에 신용공여를 제공, 발행기업이 사채원리금 미상환시 개별기업별 300억원을 한도로 발행금액의 최대 80%까지 상환을 보장, 지원 요건 및 절차 등에 관한 내용을 발표했다.

캠코는 신용공여를 통한 유동성 지원으로 기업의 투자유치가 용이해지고, 장기자금의 안정적인 조달 및 이자비용 절감이 가능해질 것을 기대하고 있다. 또 이를 통해 금리상승기에 고금리의 은행차입금을 상환하려는 중소·중견기업에게 매우 유용한 리파이낸싱 수단으로 활용될 것으로 보고 있다.

캠코 관계자는 “증권사, 신탁사, 신용평가사 등 관계기관과의 협업기반을 구축해 상반기 첫 지원을 시작한다”며 “연말까지 1000억원 규모의 신용공여를 제공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noet85@kukinews.com
노미정 기자
noet85@kukinews.com
노미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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