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김성일 기자] 전국교직원노동조합(전교조)이 15일 오전 광화문 정부서울청사 앞에서 ‘법외노조 통보 철회’를 촉구하며 기자회견을 가졌다.
전교조는 “청와대는 전교조를 2대 척결 대상으로 규정하고 탄압을 지휘했고 고 김영한 민정수석의 업무일지가 청와대가 법외노조화와 집회 사찰, 활동가 고발 등을 기획했음을 증언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 “지난해 전임자 중 직권면직된 교사 33명을 복직시키고 올해 신규 전임자 37명의 전임 신청을 인정해달라”고 요구했다.
전교조는 이날 기자회견과 함께 ‘1박2일 행동’을 진행, 오후 7시 촛불 문화제 등을 벌이며 노숙 농성을 이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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