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A 김진우 왼쪽 갈비뼈 염좌 진단…선발진 운용에도 빨간불

KIA 김진우 왼쪽 갈비뼈 염좌 진단…선발진 운용에도 빨간불

기사승인 2017-03-15 17:20:06

[쿠키뉴스=문대찬 기자] 기아 타이거즈 김진우(34)가 갈비뼈 연골 염좌 진단을 받았다. 시즌 준비에도 차질을 빚을 것으로 보인다.

김진우는 15일 광주 기아 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2017 KBO 두산 베어스와의 시범경기에 선발 투수로 출전할 예정이었다. 하지만 경기 직전 선발 투수가 김윤동으로 바뀌었다.

기아 관계자는 “김진우가 불펜에서 등판을 준비하다 왼 옆구리에 통증을 느꼈다”며 “두산과 심판진에 양해를 구하고 두 번째 투수로 예정됐던 김윤동을 대신 내보냈다”고 상황을 설명했다. 이어 “며칠 더 경과를 지켜본 뒤 다시 검진을 받아 볼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김진우는 X레이와 자기공명영상(MRI) 촬영 등 검사를 거쳐 왼쪽 10번째 갈비뼈 연골 염좌 진단을 받았다. 올 시즌 선발 투수진 가운데 한 자리를 맡아줄 것을 기대했던 터라 기아의 시즌 운용 계획에도 변화가 있을 전망이다. 

mdc0504@kukinews.com

문대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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