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대표팀 참패에도…WBC 1라운드 관중 역대 최다

한국 대표팀 참패에도…WBC 1라운드 관중 역대 최다

기사승인 2017-03-16 09:23:06

 

[쿠키뉴스=문대찬 기자] 4회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이 1라운드 역대 최다 관중 기록을 세웠다.

대회 조직위원회는 16일(한국시각) “올해 대회의 1라운드에 총 62만1851명의 관중이 입장해 역대 최다였던 2013년 대회(46만3017명)보다 약 34%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고 발표했다. 한국에서의 흥행 실패에도 1라운드 역대 최다 관중 기록을 세웠다.

일본 도쿄에서 열린 1라운드 B조 6경기에는 대회 사상 최다인 총 20만6534명의 관중이 경기장을 찾았다. 특히 7일 열린 일본과 쿠바의 맞대결에는 4만4908명이 입장해 역대 대회 1라운드 최다 관중이자 모든 라운드를 통틀어 3번째로 높은 기록을 달성했다. 이밖에도 미국에서 열린 1라운드 C조 경기에는 총 16만3878명이 입장했다. 

반면 서울 고척 스카이돔에서 열린 1라운드 A조 6경기 입장 관중은 한국 대표팀 참패와 맞물려 역대 최소 관중인 5만2610에 머물렀다. 

mdc0504@kukinews.com
문대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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