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 호암택지지구서 4월 첫 동시분양

충주 호암택지지구서 4월 첫 동시분양

기사승인 2017-03-16 16:38:22


[쿠키뉴스=이연진 기자] 오는 4월 충청북도 충주 호암택지지구에서 올 첫 동시분양이 시작된다. 올해 충주시 첫 마수걸이 분양으로 이번 분양 성적이 올해 충주 지역 분양 시장을 가늠하는 바로미터가 될 것으로 보인다.

16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원건설과 제일건설㈜, 우미건설㈜, ㈜두진건설 등 4개 건설사는 오는 4월 호암택지지구에서 총 3487가구를 동시분양할 예정이다.

충북 충주시 호암동·지현동 일대 74만여㎡ 부지에 조성되는 호암택지지구는 실수요자들이 선호하는 도심 내에 조성되는 택지지구라는 점에서 이목을 받고 있다. 호암지 생태공원과 대제지 등의 자연 환경은 물론, 기존 충주 도심의 학군과 편의시설까지 동시에 누릴 수 있어 기대감이 높다.

개발호재도 풍부해 이 일대가 충주권 개발과 도심 확장의 중추적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사업지 인근에서는 호암근린공원 민간공원 조성 특례사업이 추진 중이며, 특히 1종 종합운동장인 ‘충주종합스포츠타운’ 신축 공사도 막바지다.

원건설은 D-6블록에서 지하 2층~지상 25층, 11개 동, 전용 84 ~ 133㎡, 총 870가구 규모의 ‘호암 힐데스하임’을 분양한다. 중소형부터 중대형까지 고르게 평형을 구성한 이 단지는 일부 세대에 다락방 구성과 테라스 특화 설계가 적용될 예정이다. 단지 바로 앞에 중심상업시설과 수변공원이 조성되는 점도 장점이다.

제일건설은 B-3블록에서 지하 2층~지상 25층, 10개 동, 전용 74~84㎡, 총 874가구 규모의 ‘호암지구 제일풍경채 엘리트파크’를 공급한다. 전 세대 중소형 평형에 남향 위주의 배치로 채광과 통풍이 우수하다. 세대 내에는 4Bay·대형 드레스룸·‘ㄷ’자형 주방 등의 특화설계가 적용되며, 호암택지지구 최초로 인공지능 스마트홈(IOT) 시스템도 도입된다.

우미건설은 D-2블록에서 지하 2층 ~ 지상 25층, 9개 동, 전용면적 84 ~ 119㎡, 총 892가구 규모의 ‘호암지구 우미린’을 분양할 예정이다. 이 단지는 전 세대 남향 위주 배치에 선호도 높은 판상형 4Bay 위주 설계로 채광 및 통풍이 우수하다.

두진건설은 B-5블록에서 ‘호암 두진 하트리움’을 분양한다. 이 단지는 지하 2층~지상 25층, 12개 동, 총 851가구로 조성되며, 실수요와 투자자들의 선호도가 높은 전용면적 66~84㎡ 규모의 중소형 평형으로 구성된다.

lyj@kukinews.com

이연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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