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김성일 기자] 서울시교육청은 경기·인천·강원교육청과 함께 개발한 교과용 인정도서 ‘지구촌과 함께하는 세계시민’을 서울 전체 초중고에 배부한다고 16일 밝혔다.
세계시민 도서는 4개 교육청이 예산을 공동 부담해 제작했다. 학교 급별 초등·중등·고등 3종으로 개발했으며 지난달 경기교육청 인정도서 심의를 통과했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빈곤과 환경문제 등 지구촌 문제 해결을 위해 세계시민교육의 필요성은 커지고 있지만 독립된 관련 교과용 교재가 없었다”고 전했다.
세계시민 도서는 기후변화와 지구환경, 전쟁과 평화, 인권과 평등, 문화다양성 등 단원을 다루고 체험활동 중심으로 내용을 구성했다.
교육청은 올해 전 학교에 2권씩 배포하고, 세계시민·다문화교육 정책 학교에 도서를 지원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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