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수성구, “한국어 능력 다문화가족지원센터가 도와드려요”

대구 수성구, “한국어 능력 다문화가족지원센터가 도와드려요”

기사승인 2017-03-16 14:41:47

[쿠키뉴스 대구=최태욱 기자] 대구 수성구청이 다문화가족의 한국어 능력을 키운다. 

수성구 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지난 14일 두산문화센터에서 한국어교육 수강생 등 관계자 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7년 상반기 한국어교육 개강식을 가졌다. 

이날 개강식에 참석한 한 교육생은 “한국어가 서툴러 생활에 어려움이 많았는데 이번 교육으로 한국어를 배울 수 있어 기쁘다”고 말했다. 

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오는 7월까지 5개월간 베트남, 필리핀 등 서로 다른 국적의 결혼이민자 74명을 대상으로 1단계부터 4단계까지 수준별 강의를 진행한다. 

수성구청 관계자는 “이번 한국어 교육을 통해 본인들의 역량은 물론 나아가 자녀들의 인성과 소질계발에도 도움이 되길 바란다” 고 말했다. 
tasigi72@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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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태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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