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경, 거제 해상서 낚시꾼 20명 태운 기관고장 선박 구조

해경, 거제 해상서 낚시꾼 20명 태운 기관고장 선박 구조

기사승인 2017-03-20 00:09:00

[쿠키뉴스=이소연 기자] 해양경찰(해경)이 기관이 고장 나 해상에서 임시 정박한 어선을 구조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통영해양경비안전서는 19일 오후 1시37분 경남 거제시 남부면 다포도 인근 해상에서 창원선적 9.77t급 낚시어선 A호(선장 장모·54)가 기관 고장으로 임시 정박 중인 것을 긴급 출동해 구조했다.

A호는 18일 오후 11시 창원시 진해 안골항에서 낚시꾼 20명을 태우고 출항했다. 이후 기관이 고장 나자 선장 장씨가 해경에 구조를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해경은 경비정을 출동시켜 낚시꾼과 선장 등 전원을 구조하고 A호를 1시간여 만에 거제 다대항으로 예인했다.해경은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 중이다. 

soyeon@kukinews.com

이소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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