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프 개막전 출전 불발…양상문 감독 “복귀까지 4주 소요 될 듯…당분간 4선발 체제”

허프 개막전 출전 불발…양상문 감독 “복귀까지 4주 소요 될 듯…당분간 4선발 체제”

기사승인 2017-03-21 16:08:28

[쿠키뉴스=문대찬 기자] 데이비드 허프(33)의 복귀가 미뤄질 전망이다.

양상문 LG 감독은 21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kt wiz와의 시범 경기 전 취재진들에게 허프가 부상에서 복귀할 때까지 4주 정도 소요 될 것이라고 전했다.

허프는 지난 19일 롯데 자이언츠전에서 선발 등판할 예정이었으나, 경기 전 스트레칭을 하다가 오른쪽 무릎에 통증을 느껴 결장했다.

양상문 감독은 “오른 무릎 바깥쪽에 충격이 온 것”이라며 “의사 소견으로는 일주일에서 열흘 후면 움직일 수 있고, 3주나 길어도 4주 후에는 충분히 경기할 수 있다”고 전했다.

이어 "개막 전에 합류하면 다행이지만, 그렇지 않더라도 그나마 심각한 부상이 아니어서 내부적으로는 다행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허프가 당분간 더그아웃을 비움으로써 LG는 헨리 소사, 차우찬, 류제국, 임찬규 등 4선발 체제로 시즌을 맞이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

mdc0504@kukinews.com

문대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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