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 창원=강종효 기자] 경남지역 청소년들이 기업가정신 확산을 위한 ‘청소년 비즈쿨’ 참여 열기가 가장 뜨거운 것으로 나타났다.
경남지방중소기업청(청장 김정일)은 2017년 ‘청소년 비즈쿨 운영학교’ 모집 결과, 경남지역은 총 66개교(연구학교 2개 포함)가 최종 선정돼 학교 수 대비 전국에서 가장 높은 참여율을 보였다고 21일 밝혔다.
비즈쿨 운영은 학교의 교육 역량에 따라 3단계(도전·도약·선도)로 구분(단계별 운영요건 및 지원금 차등)되며, 학교는 신청자격 및 운영능력 등을 고려해 운영 단계를 선택한다.
이번에 선정된 학교는 서면평가, 발표평가 등의 평가과정을 거쳐 선정됐으며 진주기계공업고등학교는 지역 비즈쿨 거점 선도학교로 포함됐다.
비즈쿨 운영학교에는 실습형 교재(초·중·고)와 창업동아리·경진대회 운영 사례, 교육 운영방법 등이 담긴 비즈쿨 매뉴얼을 제공한다.
전담 교원 대상의 온·오프라인 연수 및 선도 학교 멘토링 등을 통해 비즈쿨 교육(교재활용 교육, 동아리 운영, 기업가정신 특강, 우수 중기 탐방 체험활동 등)을 지원한다.
김정일 경남지방중소기업청장은 “올해는 지난해보다 참여 학교가 증가하는 만큼 지역 내 많은 청소년들이 비즈쿨을 통해 스스로 꿈과 끼를 찾을 수 있고 자기 주도적인 삶을 설계할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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