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 본격 인양 탄력… 미수습자 가족 9명 꼭 만나길

세월호 본격 인양 탄력… 미수습자 가족 9명 꼭 만나길

기사승인 2017-03-23 07:25:30

[쿠키뉴스=이영수 기자] 3년이 지나고 1072일 만에 세월호가 흉물스러운 모습을 조금씩 드러내고 있다.

어젯밤 8시 50분쯤부터 본격적인 인양 작업이 시작이 됐다. 그리고 시간당 3m 안팎으로 해저 44m 아래에 있었던 세월호를 끌어올렸다.

그리고 오늘 새벽 3시 45분쯤에 수면 위로 세월호 참사가 발생한 지 3년 만에 처음으로 수면 위로 부상을 했다.

이 과정을 지켜보는 미수습자 가족들, 지난 밤새 잠 한숨 못 주무시고 계속 이곳 해역을 같이 배를 타고 떠돌면서 인양 상황을 계속 지켜보고 있는 상황이다.

미수습자 가족분들도 세월호 인근 해역에서 밤새 세월호 인양 작업을 지켜보면서 인양이 성공하기를 바라는 마음 그리고 아직 돌아오지 않은, 찾지 못한 가족 9명, 미수습자 가족 9명을 꼭 찾았으면 좋겠다는 마음을 간절히 기원하고 있다.
juny@kukinews.com

이영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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