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운까지 따르는 박병호, 시범경기 타율 0.359

행운까지 따르는 박병호, 시범경기 타율 0.359

기사승인 2017-03-24 09:51:12

[쿠키뉴스=문대찬 기자] 미네소타 트윈스 박병호(31)가 안타 행진을 이어갔다. 

박병호는 24일(한국시각) 미국 플로리다주 클리어워터 스펙트럼 필드에서 열린 필라델피아 필리스와 시범경기에 4번 타자로 선발 출전해 3타수 1안타 1타점을 기록했다. 이로써 시범경기 타율은 3할5푼9리가 됐다. 

2회초 우완 에런 놀라를 상대로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난 박병호는 2대2로 맞선 3회 2사 1,2루 상황에서 행운의 안타를 쳐냈다. 좌익수와 내야수 사이 어중간한 위치에 떨어진 타구였다. 그 틈을 타 2루 주자 J.B. 슈크가 홈을 밟아 미네소타는 역전에 성공했다.

미네소타는 박병호의 결승타에 힘입어 4대2로 승리했다. 

mdc0504@kukinews.com

문대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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