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송금종 기자] 걸그룹 아이비아이(I.B.I) 멤버 이해인이 공황장애로 소속사를 탈퇴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27일 연예계에 따르면 이해인은 지난 25일 SNS에 “최근 악플과 오해들로 인해 바로잡고자 저와 수현이 함께한 모든 식구분들께 피해를 끼치기 싫어서 알려드리고 싶다”고 적었다.
이해인은 “이전 소속사 시절 여러 문제들로 인해 트라우마가 생겨 힘들어하던 차에 공황장애 진단을 받았다”며 “이후 현 소속사 HYWY 회사에 들어가 팀 데뷔 준비에 들어가야 했으나 병원에서는 휴식을 권했고 스스로에 대한 확신이 없어서 팀에서 빠지고 싶다는 의사를 전달했다”고 밝혔다.
그는 “소속사는 내 상태를 염려해 여러 면에서 도움을 줬고 조건 없이 내 요구사항을 들어줬다. 회사에서 나온 이후에도 이미 잡혀있었던 드라마 촬영 현장까지 걱정돼 같이 도와주셨다. 많은 분들이 오해하시는 서로 틀어진 일은 없었다고 말하고 싶다”고 설명했다.
이해인은 6개월간 치료를 받고 휴식을 취하며 현재 호전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해인은 전날 SNS에 “지금은 정말 잘 지내고 있고 시간이 지나 뒤늦게 알려드린 것뿐이다. 걱정하지 말아달라”며 셀카와 함께 근황을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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