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 진주=강종효 기자] 진주시(시장 이창희)가 도심지역 주택가 주차문제 해결을 위해 시행하고 있는 ‘내 집 주차장 갖기 사업’이 주차난 해소와 쾌적한 주차환경 조성으로 시민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지난 2002년부터 시행하고 있는 ‘내 집 주차장 갖기 사업’은 지난해까지 총 5억4000여만원을 지원해 241가구 409면의 주차공간을 확보했고 올해도 4000만원의 보조금을 지원해 15가구 25면의 내 집 주차장 갖기 사업을 추진한다.
사업 신청 대상지역은 동지역 및 문산읍․금산면 일부 도심지역의 주택용 건축물 및 주택을 포함한 복합건축물 중 연면적 660㎡이하이면서 주택으로 사용하는 부분이 50% 이상인 건축물이다.
주차장 설치에 지원되는 보조금은 소요되는 공사비의 90%까지로 1가구 1면 설치시 200만원, 1가구 2면 이상 설치시 300만원까지 보조금이 지원된다.
사업시행시 신고절차를 거쳐 시행해야 하며 신고절차를 거치지 않고 시행했을 경우 보조금이 지원되지 않아 사업 착공 전 반드시 신고를 해야 한다.
시 관계자는 “보조금을 지원받은 시민은 주차장을 설치 완료한 다음해부터 5년 동안은 반드시 주차장 용도로만 사용해야 한다”며 “용도변경을 하거나 사용목적을 위배했을 경우 보조금이 환수된다”고 말했다.
시는 내 집 주차장 갖기 사업의 활성화를 위해 전화 한통이면 담당공무원이 현지를 직접 방문해 상담과 민원을 접수 처리하고 설치 후 담당공무원이 현장 방문 확인 후 보조금을 지원하는 원스톱 행정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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