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신수, 이번엔 치과 가느라 결장… 김현수는 좌투수 상대 안타

추신수, 이번엔 치과 가느라 결장… 김현수는 좌투수 상대 안타

기사승인 2017-03-30 10:18:21

[쿠키뉴스=문대찬 기자] 텍사스 레인저스 추신수(35)가 치과에 가느라 시범경기에 결장했다.

추신수는 30일(한국시각) 서프라이즈 스타디움에서 열린 캔자스시티 로열즈와의 시범경기를 앞두고 7번 우익수로 출전이 예고됐지만 갑작스럽게 명단에서 빠졌다. 전날 콜로라도 로키스와의 경기에 이어 두 경기 연속 결장이다.

제프 배니스터 감독은 “추신수가 치과 문제로 라인업에서 빠졌다”고만 말했을 뿐, 자세한 내용은 공개하지 않았다.

추신수는 시범경기에서 홈런과 타점 없이 타율 1할7푼1리를 기록하고 있다. 최근 4경기 연속 무안타다.    

한편 볼티모어 오리올스 김현수(30)는 플로리다주 챔피언 스타디움에서 열린 애틀랜타 브레이브전에 6번 타자 좌익수로 선발 출전해 3타수 1안타 1삼진을 기록했다. 

좌투수를 상대로 선발 출전한 것이 인상 깊다. 이전 두 타석에서는 각각 삼진과 땅볼로 물러났지만 3번째 타석에서 내야 안타를 때려냈다. 시범경기 타율은 2할5푼5리에서 2할5푼9리로 상승했다. 시범경기 좌투수 상대 타율은 3할7푼5리다

mdc0504@kukinews.com

문대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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