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현진, 콜로라도 로키스전 등판…‘괴물’ 속편 막 올린다

류현진, 콜로라도 로키스전 등판…‘괴물’ 속편 막 올린다

기사승인 2017-03-30 11:18:18

[쿠키뉴스=문대찬 기자] ‘괴물’ 류현진(30)이 3년 만에 마운드로 복귀한다. 올 시즌 첫 선발 등판 일정이 확정됐다. 

미국 현지 기자들은 30일(한국시각) 데비드 로버츠 감독의 말을 빌려 류현진이 팀의 5선발 투수로 4월 8일 콜로라도주 덴버 쿠어스필드에서 열리는 콜로라도 로키스와의 원정 경기에 선발 등판한다고 전했다. 

다저스는 에이스 클레이턴 커쇼, 마에다 겐타, 리치 힐, 매카시 4명의 선발 투수를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의 홈 개막전에 차례로 보낸다. 선발진 좌우 균형을 고려한 로테이션이다. 더불어 부상에서 돌아온 류현진을 배려하는 로테이션이다. 이 로테이션대로라면 류현진은 닷새 휴식이 가능하다. 

류현진이 첫 등판에서 안정된 내용을 선보인다면 14일 일리노이 주 시카고 리글리 필드에서 열리는 시카고 컵스와의 원정경기에 두 번째로 선발 등판할 예정이다.

류현진은 시범경기에서 4차례 등판해 14이닝 동안 4자책, 평균자책점 2.57을 기록했다. 삼진 12개를 잡는 동안 볼넷은 1개만 허용했다. 최고구속도 148㎞까지 나왔다. 

mdc0504@kukinews.com

문대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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