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정 역사·한국사 교과서 개발에 6개 출판사 신청

검정 역사·한국사 교과서 개발에 6개 출판사 신청

기사승인 2017-03-31 11:52:43

[쿠키뉴스=김성일 기자] 내년부터 일선 학교에서 사용할 검정 역사교과서와 한국사교과서 제작에 6개 출판사가 참여 의사를 밝혔다.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은 2017년 역사과 교과용 도서 검정 예정자 등록을 받은 결과, 중학교 역사①·역사①지도서는 6개 출판사에서 각 6개 도서, 총 12개 도서를 예정 등록했다고 31일 밝혔다. 고등학교 한국사는 5개 출판사가 총 5개 도서를 등록했다.

구석기부터 조선시대까지 아우르는 중학교 역사①과 고교 한국사는 올해 검정을 통해 2018학년도부터 교육 현장에서 사용한다. 한국 현대사와 세계사를 다루는 중학교 역사②는 내년에 검정을 갖고 2019학년도부터 활용하도록 했다.

신청 출판사에는 동아출판과 미래엔, 리베르스쿨, 비상교육, 지학사, 천재교육이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 출판사는 현행 2009 개정 교육과정에 따른 한국사 교과서를 발행 중이다.

동아출판의 경우엔 이번에 고교 한국사 검정은 신청하지 않고, 중학교 역사교과서 검정만 예비 등록했다.

ivemic@kukinews.com

김성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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