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물 리턴즈’ 류현진, 8일 콜로라도 로키스전 등판 확정

‘괴물 리턴즈’ 류현진, 8일 콜로라도 로키스전 등판 확정

기사승인 2017-04-04 09:07:46

[쿠키뉴스=문대찬 기자] LA다저스 류현진(30)의 2017 메이저리그 첫 선발등판이 8일(한국시각) 콜로라도 로키스와 원정경기로 확정됐다.

4일 LA다저스와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구단이 개막전 직전 취재진에 배포한 게임 노트에 따르면 다저스는 파드리스와의 4연전에 클레이튼 커쇼, 마에다 켄타, 리치 힐, 브랜든 매카시 순서로 선발 로테이션을 돌린다. 선발진의 좌우 균형을 맞추겠다는 로버츠 감독의 구상과 맥락을 같이한다.

이에 따라 류현진은 다음 상대인 콜로라도 로키스와의 원정 경기에 선발 등판할 예정이다. 콜로라도 로키스는 류현진의 맞상대로 신인 좌투수 카일 프리랜드(24)를 예고했다. 프리랜드는 마이너리그에서 통산 17승 12패, 평균자책점 3.49를 기록했다. 

2015년부터 왼쪽 어깨와 팔꿈치를 수술한 류현진은 오랜 재활을 거쳤다. 재기가 불가능 할 것이라는 주변의 우려를 깨고, 류현진은 시범경기 4경기 등판에서 14이닝 4실점 2.57의 평균자책점으로 부활을 예고했다.

한편 류현진은 콜로라도를 상대로 통산 3승 2패, 평균자책점 4.00을 기록했다. 쿠어스필드에선 2014년 6월 7일 단 한 번 등판해 6이닝 2실점 승리투수가 됐다. 

mdc0504@kukinews.com
문대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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