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이영수 기자] 부산 동래구 사직동 먹자골목에서 촬영한 헐리우드 블록버스터 영화 ‘블랙 팬서’의 주인공, 블랙 팬서가 매달려 있던 스포츠카에 총탄 자국 가득한 촬영장면이 공개됐다.
주인공인 히어로 ‘블랙 팬서’가 앞서가는 빌런(악당)의 차량을 추격하기 위해 매달려 있던 파란색 고급 스포츠카에 누군가가 따발총을 난사한 것으로 추정되는 장면이 공개된 것이다.
‘부산 사직동 영화 촬영현장에서 디자인이 너무 멋져서 한 컷!’이라는 내용으로 공개된 사진에는 주인공 ‘블랙 팬서’가 매달려 있던 차량에 총알의 흔적이 많이 남아있어 영화 속에서 부산 촬영분이 어떻게 펼쳐질 지 궁금증이 증폭되고 있다.
‘블랙 팬서’ 사직동 촬영은 사직야구장 북쪽, 사직 사거리 4방향 2차선을 완전 통제하고 인근 도로를 부분 통제해 촬영했다.
영화 ‘블랙 팬서’는 지구에서 가장 강한 희귀 금속 비브라늄을 보유한 와칸다의 국왕, 블랙 팬서가 비브라늄을 노리는 새로운 적들의 위협에 맞서 와칸다와 전 세계를 지켜내는 이야기를 그린다.
한편 최근 미국 영화 매체 할리우드리포터는 영화 ‘블랙 팬서’가 경치 좋은 부산 광안리해수욕장과 부산의 랜드마크인 광안대교에서 큰 규모의 자동차 추격신을 촬영했다고 전했다. juny@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