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 창녕=강종효 기자] 오는 8일부터 창녕 우포늪 탐방로 일부구간을 제외하고 부분 개방된다.
창녕군은 지난해 12월6일 우포늪 큰고니 폐사체 AI(H5N6) 확진으로 전 구간 출입통제됐던 탐방로를 겨울철새의 북상으로 AI 추가발생 가능성이 희박해 일부구간 해제를 결정했다고 5일 밝혔다.
군은 따오기의 원만한 산란과 부화를 위해 당분간 ‘우포늪 삼거리~사초군락지(징검다리)’는 종전과 같이 통제할 계획이다.
현재 우포늪에는 푸른빛의 버들과 수백종의 야생화가 봄이 왔음을 알리고 있다.
군 관계자는 “겨울 추위와 AI에 움츠렸던 우포늪에 많은 탐방객들로 봄의 활기가 찾아오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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