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문대찬 기자] 6일 미국 ‘폭스비즈니스’가 메이저리그의 전설 데릭 지터(42)가 마이애미 말린스 구단 인수전에 참여했다고 보도했다.
폭스비즈니스는 마이애미 구단 인수전에 적어도 3명 이상이 응찰했다며 그 가운데 지터도 포함돼 있다고 전했다. 지터는 모건스탠리 출신의 금융 중개업자 그레고리 플레밍과 함께 데이비드 샘슨 마이애미 사장과 협상에 나선 것으로 전해졌다.
그러나 폭스비즈니스는 지터, 부시, 마이애미 구단 측에서 이 사안에 관한 답변은 내놓지 않았다고 알렸다. 말린스의 현 구단주인 제프리 로리아는 지난해 말 구단을 되팔겠다는 의사를 밝혔다.
구단 인수에 해박한 관계자들은 마이애미 구단의 매매가가 8억 달러에서 16억 달러에 이를 것으로 내다봤다.
데릭 지터는 뉴욕 양키스에서 유격수로 뛰며 3465안타, 544 2루타, 358도루 등으로 이 부문 최다 기록을 보유하고 있다. 또한 올스타 14회를 비롯해 골드글러브 5회, 실버 슬러거 5회 등을 수상하며 전설로 남았다. 메이저리그 명예의 전당 입성도 거의 확정적이다.
양키스에서 3465안타, 양키스에서 3천465안타, 544 2루타, 358도루 등으로 이 부문 최다 기록을 보유하고 있는 지터는 올스타 14회, 골드글러브 5회, 실버 슬러거 5회 등을 수상한 스타 유격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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