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문대찬 기자] 다저스가 투수진의 호투와 야시엘 푸이그의 멀티히트에 힘입어 3차전 승리를 따냈다.
LA 다저스는 6일(한국시각)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의 3차전 경기에서 3대1로 승리하며 위닝시리즈를 달성했다.
선발 투수로 나선 리치 힐이 5이닝 2피안타 3볼넷 5탈삼진 1실점으로 호투했다. 3회까지 단 한 개의 안타도 허용하지 않으면서 경제적인 투구를 펼쳤다. 이날 기록한 총 투구 수는 75개.
반면 샌디에이고 선발 투수 트레버 케이힐은 5.2이닝 5피안타 3볼넷 7탈삼진 3실점(2자책)을 기록하며 준수한 활약을 펼쳤으나 패전 투수가 됐다.
다저스는 1회말 2사 2루에 상황에서 애드리안 곤잘레스의 2루타로 선취점을 올렸다. 샌디에이고 1루수 윌 마이어스의 실책까지 겹치며 득점을 추가했다.
샌디에이고는 4회 렌프로의 솔로포로 추격을 시작했지만 4회 말 2사 상황에서 푸이그에게 솔로 홈런을 허용하며 1대3까지 점수 차가 벌어졌다.
이후 다저스는 계투진을 가동해 실점 없이 이닝을 꽁꽁 틀어막으며 경기를 매듭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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