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육특기자 대입전형에 학생부 성적 반영한다

체육특기자 대입전형에 학생부 성적 반영한다

기사승인 2017-04-10 01:00:00

[쿠키뉴스=김성일 기자] 앞으로 대학 체육특기생 선발 과정에서 학교 내신 성적이 반영된다.

교육부는 ‘체육특기자 제도 개선방안’을 9일 발표하고, 현재 고교 1학년생이 대학에 진학하는 2020학년도 체육특기자 입학전형부터 학생부를 확인하도록 했다.

각 대학은 포지션(단체종목) 및 종목(개인종목)별 모집인원을 모집요강에 명시해야 하며 면접·실기평가에 외부인사를 포함시키게 된다.

교육부는 개선안 정착을 위해 체육특기자 대입 서류 보존기간을 현행 4년에서 10년으로 확대했다.

이미 대학에 입학한 특기자는 학사특례 인정 대상을 종목별 경기단체 등록 학생으로 한정하고, 공결 상한을 수업시수의 절반까지로 제한하는 등 학사관리를 강화한다.

특히 시험을 대체할 수 있는 경우는 시험 기간에 대회에 출전하는 경우로 제한한다.

ivemic@kukinews.com

김성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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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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