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이승희 기자] 더불어민주당 대선주자인 문재인 후보의 아내 김정숙씨가 문 후보 지원사격에 나섰다.
문 후보 측은 10일 보도자료를 내고 “선거가 이뤄지는 다음 달 9일 전까지 김씨는 사실상 호남에 상주하며 (호남인들과) 함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김씨는 이날 오전 11시 경기도 성남시 천태종 대광사에서 열린 ‘미륵 보전 낙성식’ 일정을 소화한 뒤 광주로 향했다. 그는지역 주민 및 종교계 인사들을 만나 이야기를 나눌 예정이다. 지역 어르신들을 방문하고 배식 봉사 등의 일정도 소화한다.
김씨는 광주뿐 아니라 낙월도, 암태도, 안좌도, 노화도, 보길도 등의 섬 10여 곳도 들른다. 그는 “남은 대선 기간 광주에 살다시피 함으로써 호남과 영남을 이어드리고 싶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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