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경기서 2루타 3개’ 박병호, 연일 장타 때리며 무력시위

‘4경기서 2루타 3개’ 박병호, 연일 장타 때리며 무력시위

기사승인 2017-04-11 09:44:45

[쿠키뉴스=문대찬 기자] 미네소타 트윈스의 박병호(31)가 미국 프로야구 마이너리그 경기에서 좋은 리듬을 이어갔다.

박병호는 11일(한국시각) 미국 뉴욕주 코카콜라 필드에서 열린 로체스터 레드윙스와 버팔로 바이슨스의 마이너리그 트리플A 경기에 로체스터의 4번 지명 타자로 선발 출전해 4타수 1안타(2루타) 1볼넷 1타점 1득점을 기록했다. 타율은 3할7푼5리(16타수6안타)로 소폭 하락했다. 

1회초와 4회초, 6회초 모두 범타로 물러난 박병호는 8회초 선두타자로 나서 볼넷을 골라 출루했다. 이어 후속타자 바르가스의 안타와 레오나르도 레지나토의 2루타가 터지며 홈 베이스를 밟았다. 

안타는 9회에 나왔다. 박병호는 9회초 2사 1루 상황에서 2루타를 때려내며 타점을 올렸다. 트리플A 4경기 만에 기록한 세 번째 2루타다. 

한편 로체스터는 박병호의 타점에 힘입어 4대9로 점수 차를 좁혔으나 추가 득점에는 실패하며 경기에 패했다. 

mdc0504@kukinews.com
문대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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