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전 6시부터 오후 8시까지 투표
국회의원 선거구 TK민심 향배 주목
[쿠키뉴스=김성일 기자] 오는 5월 9일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민심을 가늠해볼 수 있는 재보궐선거가 12일 진행된다.
이번 재보궐선거는 국회의원 선거구 1곳(경북 상주·군위·의성·청송)을 포함해 기초자치단체장 3곳(경기 하남시·경기 포천시·충북 괴산군), 광역의원 7곳, 기초의원 19곳 등 총 30개 지역에서 치러진다.
투표시간은 오전 6시부터 오후 8시까지이며, 당선자 윤곽은 밤 10시쯤 드러날 것으로 예상된다.
대선까지 한달이 채 안 남은 상황에서 열리는 재보궐선거는 ‘대선 전초전’이라 할 수 있다. 이 때문에 각 정당에서는 지도부와 대통령후보들까지 모두 나서 전방위적 지원유세를 벌여왔다.
가장 관심을 끌고 있는 지역은 역시 국회의원 선거구다. 이곳에선 재선의원으로 청와대 정무수석까지 지낸 김재원 전 의원이 자유한국당 후보로 출마하면서 관심을 높였다.
여기에 무소속 단일화를 거둔 성윤환 전 국회의원과 더불어민주당의 김영태, 바른정당 김진욱 후보 등이 경쟁을 벌인다. 보수 진영의 전통적인 텃밭에서 TK민심의 향배가 어떻게 나타날지 지켜볼만 하다.
ivemic@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