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문대찬 기자] 빅리그 진입을 노리는 황재균(30)이 2경기 연속 멀티히트를 기록했다.
트리플A 팀인 새크라멘토 리버 캣츠에서 뛰는 황재균은 13일(한국시각) 미국 유타주 솔트레이크시티 스미스 볼파크에서 열린 솔트레이크 비스와 원정경기에 3번 타자 3루수로 선발 출장해 3타수 2안타 1볼넷 1삼진을 기록했다.
3경기 연속 안타 행진이자 2경기 연속 멀티히트 행진이다. 황재균은 전날 5타수 2안타 2득점을 올리며 활약했다. 시즌 타율은 2할7푼8리에서 3할3푼3리로 대폭 상승했다.
황재균은 1회초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첫 타석에 들어서 상대 선발 매니 바누엘로스를 상대로 좌전 안타를 때려냈다. 선두타자로 나선 4회초에는 볼넷을 얻어냈고 6회초 무사 1루 상황에서는 우전 안타를 터뜨렸다. 7회초 2사 2,3루 기회에서는 삼진으로 물러났다.
그러나 황재균의 활약에도 새크라멘토는 솔트레이크에 1대4로 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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