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문대찬 기자] 에릭 테임즈(31)가 4경기 연속 홈런을 터뜨렸다. 

테임즈는 17일(한국시각) 미국 오하이오 주 신시내티의 그레이트 아메리칸 볼파크에서 신사ㅣ내티 레즈와의 원정 경기에 2번 타자 1루수로 선발 출전해 4타수 1안타(1홈런) 1타점 2득점 1볼넷 2삼진을 기록했다. 시즌 타율은 3할8푼2리에서 3할6푼8리(38타수 14안타)로 소폭 상승했고 OPS(출루율+장타율)은 1.373에서 1.376으로 올랐다.

1회초 볼넷으로 출루한 테임즈는 3회초는 상대 실책으로 출루에 성공했다. 이어 다음 타자 라이언 브론의 홈런으로 득점에 성공했다. 

테임즈는 4회초 삼진으로 물러났지만 7회 선두타자로 나서 우완 팀 애들먼을 상대로 자신의 시즌 6호 홈런을 터뜨렸다. 9회초에는 헛스윙 삼진으로 아웃됐다.

테임즈는 지난해까지 NC 다이노스에서 3년간 뛰면서 통산 타율 3할4푼9리 124홈런을 기록했다. 사이클링히트를 비롯해 2015년 최우수선수(MVP)까지 수상하며 한국 프로야구 최고의 타자로 군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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