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 문경 = 노창길 기자] 문경시에서 생산되는 세계 최초 오미자 와인인 “오미로제프리미어 와인(750ml, 12%)”이 군대 납품이 확정됐다.
시는 오미나라에서 생산되는 오미로제 프로미어 와인은 13일 8t(4,800병/750㎖)에 대한 1차납품을 마쳤고 추가주문에 따라 최고 품질의 문경오미자 와인을 군인 및 군인가족들에게 면세된 가격으로 판매되어 매출액 확대가 기대된다.
“오미로제”와인은 문경을 대한민국의 6차산업의 중심도시로 거듭나게 한 문경의대표적인 오미자 가공품으로 이번 납품평가에서 지역 특산물인 오미자를 기반으로 와인제조 특허기술을 획득한 세계최초 오미자와인을 유통•판매하여 품질과 상품성 등 모든 분야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오미로제”와인은 문경산 친환경(무농약인증) 오미자를 원료로 발효와 오크통숙성을 거치는 정통와인 제조방식으로 만들어지는 스틸와인(탄산이 없는 와인)으로 오미자수확에서 와인생산까지 3년의 긴 시간이 소요된다. 오미로제는 오미자 특유의새콤 달콤한 맛과 쓴맛과 짠맛, 그리고 스파이시한 맛과 향이 조화로우며 긴 여운이 매력적인 와인으로 국내 최고의 소믈리에들도 품질을 인정하고 있다.
또한 오미로제는 2012년 서울핵안보 정상회의 특별 만찬주, '2015년 대구·경북 세계물포럼'과 2015년 문경세계군인체육대회의 공식 만찬주로 선정되는 등 오미자 특유의 맛과 향에 외국 손님들에게 인기가 높아서 유럽 등으로 수출도 하고 있다.
한편 시 관계자는 “최고품질의 오미로제의 판촉을 통해서 지역 농특산물의 이미지 제고는 물론 오미자산업에도 활력이 될 수 있도록 다양한 판로를 개척해 나가겠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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