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시 굳은 날씨도 막지 못하는 장학사업 동참

문경시 굳은 날씨도 막지 못하는 장학사업 동참

기사승인 2017-04-18 22:12:50

[쿠키뉴스  문경 = 노창길 기자]  문경시는 지난 17일 옛날영양돌솥쌈밥(대표 황재용) 및 문경경찰서 자율방범연합대에서 꿈나무들을 위한 단비같은 장학금을 (재)문경시장학회에 기탁했다.

이들 기탁자들은 읍에서 옛날영양돌솥쌈밥 식당을 운영하고 있는 황 씨는 지난 2015년부터 해마다 100만원씩 장학금을 기탁해 왔으며 올해도 잊지 않고 문경시장학회를 찾아 주었다.

이날 자리를 함께한 문경경찰서 자율방범연합대의 연합대장을 역임하기도 했던 황 대표는 "이제는 매년 장학금을 기탁하는 것이 아주 자연스러운 일이 되었다" 며 문경의 미래를 밝혀 줄 지역 인재들을 위해 올해도 어김없이 100만원을 기탁했다.

또한 지역 내 경찰의 손길이 미치지 못하는 곳에 민간 방범 활동을 통해 지역 사회의 안전을 지켜주고 있는 문경경찰서 자율방범연합대는 대원 일동이 뜻을 모아 200만원의 장학금을 기탁해 왔다.

지난 달 사랑의 쌀 나눔으로 우리 주변의 어려운 이웃돕기에 앞장서며 다양한 방법으로 나눔을 실천하겠다고 다짐한 데 이어 곧바로 지역 인재 양성을 위한 장학사업에 동참 하는 등 이웃사랑과 후학양성을 위한 노력을 몸소 실천하고 있는 남기호 자율방범연합대장과 대원들의 행보는 주위에 귀감이 되고 있다.

한편 (재)문경시장학회 고윤환 이사장은 “여러분들이 있기에 우리 지역의 학생들이 보다 나은 환경에서 학업에 열중하며 미래를 향한 꿈을 꿀 수 있다” 며 “장학회에 보내 주신 정성들이 헛되지 않게 장학사업 확대와 교육여건 개선에 최선을 다하겠다” 고 말했다.

cgno@kukinews.com

노창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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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창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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