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이영수 기자] 평창동계패럴림픽 시범경기를 보러 온 러시아 장애인아이스하키팀 감독이 투숙 중인 강릉의 한 호텔에서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19일 오후 4시쯤 강릉의 한 호텔 객실에서 러시아 장애인아이스하키팀 감독의 머리에 피를 흘린 채 숨져 있는 것을 동료들이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
이 감독은 18일 저녁 8시쯤 만취 상태에서 혼자 객실로 들어간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감독이 복층 구조로 된 객실 계단에서 넘어져 숨진 것으로 보고 부검 결과를 토대로 정확한 사망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juny@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