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약산업 단신] 일동제약 아로나민골드, 새 SNS광고 선봬 外

[제약산업 단신] 일동제약 아로나민골드, 새 SNS광고 선봬 外

기사승인 2017-04-25 17:39:06
[쿠키뉴스=송병기 기자] ◎일동제약 아로나민골드, 새 SNS광고 방영…1989년도 광고 리메이크작=일동제약(대표 윤웅섭)이 아로나민골드의 새 SNS 광고를 선보였다.

페이스북과 유튜브, 블로그, 네이버TV 등을 통해 방영되는 이번 광고는, 1989년도 아로나민골드 광고의 리메이크 작품으로 복고와 코믹 콘셉트로 제작됐다.

회사 측은 “1980년대를 연상시키는 광고 속 연기자들의 복장과 말투, 경쾌한 음악, 배경 등이 주는 재미를 통해 젊은 세대들이 아로나민을 신선하게 받아들이고, 기성세대들은 추억을 떠올릴 수 있도록 했다”고 밝혔다.

또한 복고풍의 영상 속에 ‘무단배포할 경우, 감사합니다’, ‘반박불가’ 등과 같이 최근 유행하는 표현들을 비롯해 스마트폰, 손가락 하트 등 현대적인 요소를 함께 넣어 흥미를 유발한다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해당 SNS 광고의 원작은 1989년도 아로나민골드 광고였던 ‘안전운전 편’으로, 명절을 맞아 고향에 다녀오는 길에 남편 대신 아내가 운전을 바꾸어 하는 상황 설정으로 당시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이번 리메이크 작품에서는 원작의 설정에 여러 가지 유머코드를 가미했지만 한편으로 부부가 서로를 사랑하고 배려하는 모습은 고스란히 느낄 수 있을 것이라고 회사 측은 강조했다.

일동제약 관계자는 “SNS 채널의 주 사용자층의 특성에 맞게 TV광고와는 또 다른 새롭고 참신한 형식을 통해 젊은 아로나민의 이미지를 전하고자 했다”며 “앞으로도 아로나민골드가 ‘반박불가’의 신뢰 브랜드로 거듭날 수 있도록 노력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서울제약, ‘주사NO, 통증無’ 신개념 고분자 콜라겐 필름 제품화…빠르면 7월 출시=서울제약(대표 김정호)은 구강 필름형 피부미용 혁신제품 제품화를 위해 일본 히메지독큐대학의 다니구치 타이조 교수(의학박사)와 일본 어메이지플러스사와 공동협의체를 구성하고, 글로벌 산학연 전략적 제휴를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필름형 고분자 콜라겐은 히메지독큐대학 다니구치 교수가 세계 최초로 개발하여 국제특허를 출원한 제품이다.

다니구치 교수팀은 구강점막을 통한 콜라겐 흡수를 연구한 결과, 구강점막이 피부보다 고분자 콜라겐 흡수율이 92배나 높다는 연구 결과를 얻었다. 이 결과를 바탕으로 스마트필름 기술을 가진 서울제약과 일본 어메이지플러스사가 제휴해 CH.V(씨에이치브이)를 제품화하게 된 것이다.

기존 미용 건강식품의 콜라겐은 소화기관 내에서 아미노산으로 분해되기 때문에 피부 미용 효과를 나타내기 위해서는 피부에서 다시 콜라겐으로 합성돼야 하는 어려움이 있다. 또 피부로 흡수되는 형태의 콜라겐은 피부가 분자량 300달톤 미만의 저 분자라야만 흡수될 수 있기 때문에 그 효과도 제한적이다.

반면 필름형 고분자 콜라겐은 체내에 존재하는 콜라겐 구조(고분자)와 유사한 구조를 가지고 있어 기존의 저분자 콜라겐대비 체내 콜라겐 형성에 있어 확연한 차별성을 가지고 있다. 특히 기존 제품과 달리 주사 없이 피부 톤과 안면주름을 개선시켜 주는 피부 영양제로 통증 걱정이 없다는 게 가장 큰 특징이다.

서울제약은 이번 협약을 통해 피부노화와 보습에 중요한 ‘틸라피아 콜라겐’과 ‘히알루론산’을 구강점막을 통해 흡수시키는 필름형 고분자 콜라겐 CH.V를 제품화 해 국내에 처음 선보일 예정이다. 

CH.V는 Collagen(콜라겐)과 Hyaluronic acid(히알루론산)에 Vitamin C(비타민C)가 보강된 필름 제품이다. 양사는 기존 미용팩과 주사기 필러를 대신할 미용제품으로 이르면 7월 CH.V의 한국 내 발매를 계획하고 있다. 

◎더마틱스 울트라, 조정석 주인공 내세운 새 TV 광고 공개=한국메나리니의 흉터전문치료제 ‘더마틱스 울트라’가 대세 배우 조정석을 모델로 한 TV광고를 24일 공개했다.

그 동안 TV광고를 통해 소비자에게 흉터에 대한 관심을 환기시키고 흉터치료의 중요성을 전달해온 더마틱스 울트라는 이번 광고에서 ‘힐링 배우’ 조정석을 통해 흉터치료의 중요성과 제품의 신뢰성을 다시 한번 강조하고 있다.

광고는 흉터가 있는 여성의 고민으로 시작된다. 이어서 붉고, 어둡게 착색되고, 솟아오른 흉터 등 다양한 흉터 증상에 대한 접근으로 소비자의 몰입감을 높였다. 또한 더마틱스 울트라만의 특장점인 최신 CPX 실리콘 성분과 비타민 C 성분에 관한 내용을 이해하기 쉽게 그래픽 영상에 담은 것이 특징이다. 

조정석은 특유의 반듯한 이미지로 영상 전반에 등장하며 “흉터, 개선할 수 있습니다”라는 제품의 메시지를 효과적으로 전달하고 있다.

더마틱스 울트라 관계자는 “아직도 많은 한국 여성들이 흉터치료에 효과가 없다고 생각하거나, 흉터를 치료할 수 있다는 사실조차 잘 모르고 있다”며 “이번 광고뿐 아니라 지속적인 캠페인을 통해 ‘흉터는 치료하면 개선될 수 있다’는 흉터치료의 중요성을 전달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한국메나리니의 더마틱스 울트라는 흉터 1차 치료 성분인 실리콘 겔 성분의 흉터전문치료제로, 최신 CPX 성분이 피부 보호막을 효과적으로 생성하고 비타민C가 함유돼 검고 진하게 착색된 흉터를 흐리게 완화시켜 준다. songbk@kukinews.com
송병기 기자
songbk@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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