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 안동=김희정 기자] 경상북도산림과학박물관은 봄을 맞아 다음 달 14일까지 야생화 전시회를 연다.
‘봄꽃의 향연, 자연속의 풍경을 야생화에 담아’를 주제로 자연의 이미지를 그려낸 야생화 작품 100여점을 전시한다.
박물관 측은 이번 전시회를 통해 황금연휴 박물관을 찾는 관람객들에게 우리 야생화의 아름다움을 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경북도산림과학박물관은 산과 나무 그리고 산림사료의 체계적 전시를 통해 산림문화의 전통을 복원하고 소중한 산림자원을 보급하고자 지난 2004년 개관했다.
특히 안동시 도산면에 위치해 인근 도산서원, 국학진흥원, 육사문학관, 청량산 도립공원과 인접해 어린이와 청소년의 역사체험과 자연생태교육의 장으로 각광받고 있다.
매년 봄 소풍철인 4~5월 초·중등 학생을 비롯한 많은 단체 관람객들이 찾고 있어 산림문화체험과 현장교육의 장으로도 활용되고 있다.
올 1월부터 현재까지 관람객은 2만여명이며, 이 가운데 4월(1~16일) 박물관을 다녀간 관람객이 50000여명으로 봄철에 관람객이 급증하고 있다.
2014년 10월 27일부터 관람료가 무료화 됨에 따라 관람객은 2014년 4만2924명에서 2016년 8만1606명으로 2배가량 증가했다.
김완식 경북도산림자원개발원장은 “다가오는 5월 연휴 산림과학박물관에 많은 관람객들이 찾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관람객들의 안전과 편의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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