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 진주=이영호 기자] 전국 16개 대학의 출판인들이 27일부터 이틀 동안 진주를 방문해 세미나를 열었다.
영남지역대학출판부협회 회장교인 경상대학교출판부(출판부장 박현곤 미술교육과 교수)가 주최한 이번 춘계 세미나에는 16개 대학출판부 실무자 20여명이 참가했다.
첫날에는 대형서점이 아닌 동네서점 ‘진주문고’를 방문했으며 지역 박물관 ‘국립진주박물관’을 관람하고, 호텔 대신 게스트하우스 ‘뭉클’에서 숙박한다.
이튿날에는 유명 관광지 대신 거창 원학동으로 실속 있는 인문학 기행을 떠난다. 이번 인문학 기행은 ‘조선 선비들의 답사일번지’의 저자 경상대 한문학과 최석기 교수와 함께한다.
경상대학교출판부 관계자는 “올해부터 매년 의례적으로 반복하던 출판 관련 세미나를 대신하여 각 대학출판부에서 책을 낸 저자의 이야기를 듣고 책과 관련된 지역을 찾는 행사를 진행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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