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도수비대 강치’ 전국 안방서 만난다

‘독도수비대 강치’ 전국 안방서 만난다

기사승인 2017-04-28 12:18:45

 

[쿠키뉴스 안동=김희정 기자] 일본의 부당한 독도 영유권 주장에 대응하기 위해 전국 초등학교와 유치원 등 1만 5000여 곳에 3D 애니메이션 ‘독도수비대 강치’DVD를 배포한다.

또 다음 달부터 케이블방송을 통해 전국에 방송한다.

지역 지상파 방송에도 특집 편성·방영할 계획이다

경북도와 해양수산부가 기획하고 경북도문화콘텐츠진흥원과 ㈜픽셀플레넷이 제작한 ‘독도수비대 강치’는 2015년부터 각 분야 전문가들이 정성을 기울인 작품이다.

주인공 강치(바다사자)와 친구들이 독도의 괭이갈매기로부터 도움을 요청 받고 독도를 침략한 일당을 물리치고 평화를 되찾는 이야기다.

지난해 연말 경북도청에서의 시사회를 시작으로 대구와 안동 등지에서 무료 상영회를 개최해 좋은 반응을 얻었다. 올해 3·1절에는 EBS에서 전국에 방영했다.

경북도는 올 하반기부터는 해외 영화제 출품, 캐릭터 박람회 참가 등을 통해 대한민국 영토인 독도를 국내외에 널리 알릴 계획이다.

권영길 경북도 동해안발전본부장은 “독도의 역사와 자연환경뿐만 아니라 바다 속 생태계 등을 자연스럽게 경험할 수 있도록 누구나 흥미를 가질 수 있는 애니메이션으로 제작했다”며 “미래의 주인공인 청소년과 어린이들에게 독도의 소중함을 일깨워 주는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shine@kukinews.com

김희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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