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 영주 = 노창길기자] 영주 선비가 전통문화 체험관광 10선에 선정되는 쾌거를 올렸다.
시는 29일 선비촌 선비문화 체험관광 프로그램인 ‘옛 선비를 만나다’가 문화체육관광부의 2017년 전통문화 체험관광 프로그램에 선정됐다
문체부 ‘전통문화 체험관광 프로그램’은 대한민국 곳곳에 숨어있는 지역의 대표적인 전통문화 상품을 찾아내고 이를 관광 명소로 연계 활성화하기 위해 문체부가 한국관광공사와 함께 지원하는 사업이다.
선비촌에서 진행되는 ‘옛 선비를 만나다’는 우리나라 최초(1543년)의 서원이자 사액서원(1550년 명종친필의 서원이름이 적힌 편액을 받은 서원)인 소수서원을 연계된 체험프로그램이다. 인성교육과 함께하는 체험관광 프로그램은 자유학기제를 맞이한 학생들의 체험활동뿐만 아니라 일본 등 외국학생들의 수학여행 코스로도 많은 인기를 얻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는 전통 상설공연과 한옥숙박체험, 규방문화 및 염색체험 등의 전통체험, 한과‧사과파이 만들기 농촌체험과 부석사, 무섬마을 등 문화유적지를 연계한 문화기행 프로그램 등의 다양한 전통문화체험 프로그램으로 운영할 예정이다.
한편 시 관계자는“일본, 중화권과 동남아 등 외국인 관광객 시장 개척 과 다변화를 위해 다양한 시책을 추진하고 있다”며, “2018 평창 동계올림픽 개최를 대비하여 외국 관광객들에게 우리시의 전통문화와 선비문화를 알려 관광객 유치 증대를 통한 지역관광활성화의 계기로 만들 수 있는 관광 상품 개발에 더욱 노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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