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워 크레인 곳곳이 엿가락처럼 휘어져’ 삼성중공업 크레인 사고 현장 공개

‘타워 크레인 곳곳이 엿가락처럼 휘어져’ 삼성중공업 크레인 사고 현장 공개

기사승인 2017-05-02 15:17:42

[쿠키뉴스=이영수 기자] 1일 오후 크레인 붕괴 사고로 6명이 숨지고 20여 명이 다친 삼성중공업 거제조선소 현장이 언론에 공개됐다. 사고 당시 참혹한 모습을 그대로 보여줬다.

32톤급 타워 크레인 곳곳이 엿가락처럼 휘어져 있는데, 참혹했던 사고 당시 상황을 그대로 노출했다.

삼성중공업은 현장 공개에 앞서 연 브리핑에서 타워크레인과 골리앗 크레인이 부딪치며 사고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두 대의 크레인이 함께 움직이려면 크레인 기사와 신호수가 서로 사인을 주고받아야 하는데, 이 과정에서 혼선이 빚어져 충돌한 것으로 추정된다고 삼성중공업 관계자는 설명했다. juny@kukinews.com

이영수 기자
juny@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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