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김성일 기자] 배우 함소원이 tvN의 예능 프로그램 ‘현장토크쇼 택시’(이하 ‘택시’)에 출연해 전 남자친구와 관련된 일화와 함께 과거 루머에 대한 이야기 등을 전했다.
지난 3일 방송된 ‘택시’를 통해 함소원은 중국 대부호인 전 남자친구와의 러브스토리를 공개했다. 함소원은 “그분과 3년 간 교제했다”며 “파티에서 처음 만났는데 그렇게 부자일지는 몰랐다”며 운을 떼었다.
더불어 “당시 쫓아다니는 남자들이 많았는데, (그 분이) 휴대전화를 바꿔주겠다고 가져가더니 남자 번호를 모두 지워놨더라”고 회상했다. 함소원은 “하루는 절에 가자고 하더니 나를 전용기에 태웠다”며 전 남자친구의 재력을 드러내기도 했다.
결별이유에 대해서는 “사소한 다툼이 결별의 원인이 됐다”면서 “외출 시 꼭 기사와 동행하라고 했고, 그 기사를 통해 내가 뭘 했는지 다 알고 있다 보니 점점 대화가 없어지고 연애가 재미없어졌다”고 털어놨다.
이어 MC들의 과거 ‘H양 비디오’ 루머에 대한 질문에 대해서는 “그런 소문을 24살 어린 나이에 당했었다”면서 “‘내가 직업으로 삼고 있는 이 연예계가 위험한 곳이구나’라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함소원은 “‘H양 비디오’의 실제 인물이 인터뷰를 하면서 루머로 밝혀졌지만, 나는 그 비디오로 유명해지면서 크게 상처를 받았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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