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봄철 불법어업 합동단속 돌입

경북도, 봄철 불법어업 합동단속 돌입

기사승인 2017-05-04 16:26:17

 

[쿠키뉴스 안동=김희정 기자] 경상북도가 5월 봄철 어패류 산란기를 맞아 대대적인 불법어업 지도·단속에 나선다.

지속가능한 수산자원관리 및 건전한 유통질서 확립을 위해서다.

이번 ‘봄철 불법어업 합동단속기간’에는 도와 해양수산부, 시·군, 해경, 수협 등 유관기관들이 합동 단속반을 구성했다. 

포획금지 기간·체장을 위반해 포획하는 행위, 암컷·체장미달 대게 불법포획·유통 행위, 횟집·재래시장 금지체장 및 금지기간 위반 어패류 유통행위 등에 대해 중점 단속한다.

국가어업지도선과 해경 경비정을 동원해 강력한 단속을 벌이고, 어린고기 보호를 위해 횟집·재래시장 등을 돌며 홍보물을 배포한다.

김두한 경북도 해양수산정책관은 “이번 일제 단속기간 중에 단속되면 무관용 원칙에 따라 엄중하게 처벌하고, 어업인들의 자율적인 준법조업 문화 확산과 수산자원 보호를 위한 포스터를 제작·게시하는 등 홍보활동도 병행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도는 올해 동해안 수산자원 보호·육성을 위해 종자매입방류 26억원, 인공어초 조성·관리 46억원, 바다숲조성 16억원, 대게자원 회복사업 6억원 등 총 11개 사업에 119억원의 예산을 지원할 계획이다.

shine@kukinews.com

김희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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