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9대 대선, 경북도내 957개 투표소서 시행

제19대 대선, 경북도내 957개 투표소서 시행

기사승인 2017-05-08 15:09:42

 

[쿠키뉴스 안동=김희정 기자] 경북도내 957개 투표소에서 9일 오전6시~오후 8시까지 제19대 대통령선거 투표가 시행된다.

재외선거인을 포함한 도내 총 선거인수는 224만9984명으로, 사전투표(5.4~5)에는 61만3173명이 참여했다.

도내 사전투표율은 27.25%로 전국 6위, 영남권(경북, 부산, 대구, 울산, 경남) 1위 등 높은 관심도를 보였다.

최고령 유권자는 영주시에 살고 있는 이모씨(106)이며, 독도에 거주하는 김성도씨 부부는 지난 4일 독도선착장에 설치된 거소투표소에서 독도경비대원 40여명과 함께 투표했다.

제19대 대통령선거의 도내 투·개표 관리인력은 지방공무원 등 1만4900명이 투입될 예정이다. 이중 투표관리인력은 1만222명, 개표관리인력은 4678명이 배치될 예정이다.

경북도는 완벽한 투·개표상황관리를 위해 투표일 새벽 5시부터 개표가 완전히 종료되는 시점까지 도청 내 투·개표지원상황실을 별도 설치해 전 과정을 철저히 관리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행정자치부와 시·군 및 경상북도선거관리위원회, 경상북도경찰청 등 유관기관과 긴밀한 협조체계를 구축해 투·개표 상황관리에 만전을 기할 방침이다.

김관용 경북도지사는 “민주주의 열망의 실현과 현장혁명을 이루는 길은 투표로부터 시작된다”며 “이번 선거에서의 한 표 한 표가 대한민국과 경북의 미래를 결정하는 만큼 모든 도민들이 반드시 투표에 참여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김 지사 내외는 안동시 태화동 제4투표소인 중앙고등학교에서 투표에 참여한 후 투표사무종사자 등을 격려할 예정이다.

shine@kukinews.com

김희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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