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청서 10일부터 ‘FIFA U-20 월드컵’ 입장권 판매

인천시청서 10일부터 ‘FIFA U-20 월드컵’ 입장권 판매

기사승인 2017-05-09 14:29:05
[쿠키뉴스=송병기 기자] 인천광역시는 피파 20세 이하(FIFA U-20) 월드컵대회 입장권 판매 활성화를 위해 오는 10일부터 19일까지 시청 민원실에서도 구매할 수 있게 했다고 밝혔다.

그동안 FIFA U-20 월드컵대회 입장권 구매는 판매대행사 콜센터를 통한 전화구매나 인터넷 구매로 이뤄져 왔다. 편리함이 있는 반면에 전화 연결 지연이나 온라인 예약수수료 부담 등에 대한 불편함도 있었다.

오프라인 판매기간은 5월10일부터 19일까지 이고,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시청 민원실 1층 문서접수창구에서 판매한다. 카드결재만 가능하고 현금결재 및 카드취소는 불가능하다.

인천시 관계자는 “오프라인 판매가 이루어짐에 따라, 전화연결 지연에 따른 불편함이 줄어들고, 온라인 예매에 따른 어려움을 겪고 있던 중장년층 분들의 입장권 예매가 훨씬 편리해짐에 따라 입장권 판매가 한결 촉진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인천 시민들의 많은 입장권 구매를 당부했다.

월드컵 입장권은 경기별, 연령별, 좌석 등급별로 7000원부터 5만원까지 가격이 책정돼 다양한 취향을 가진 많은 축구팬들의 수요를 충족시킬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같은 날 한 경기장에서 연속경기가 열리는 ‘더블헤더 경기’(조별 예선전 경기, 인천 개최 16강 2경기, 결승과 3~4위전)는 하나의 입장권으로 두 경기 모두 관람이 가능해 ‘일석이조’의 혜택을 누릴 수 있다. 

장애인(1~3급), 국가유공자, 문화누리카드 소지자에겐 50%, 11명 이상의 단체에겐 30%, 4인 이상~10인 이하의 단체에겐 15%의 할인이 각각 적용된다. 

인천에서 열리는 FIFA U-20 월드컵 대회는 5월 22일, 25일, 27일에 조별 예선전 여섯 경기와 6월 1일에 16강전 두 경기 등 총 여덟 경기이며, 국철 1호선 도원역 앞에 있는 인천축구전용경기장에서 열린다. songbk@kukinews.com
송병기 기자
songbk@kukinews.com
송병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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