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 예천 = 노창길 기자] 예천군여성회관 운영위원회는 10일 청소년수련관에서 이현준 예천군수를 비롯 여성단체협의회장단과 수료생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17년 상반기 여성교육 수료식’을 가졌다.
군은 지난 3월 2일 개강해 2개월 과정으로 진행된 여성회관에서 여성교육 11개 과목과 면지역에서 개강한 이동여성회관 여성교육 9개 과목이 편성돼 총 20개 과목에 585명이 등록해 이날 437명이 수료했다.
또 이번 교육에서는 지역 여성들이 관심이 많았던 줌바댄스, 천연비누, 생활민화 과정을 신설해 큰 호응을 얻었으며 바쁜 직장 여성을 위해 야간반 4개 과정을 운영하는 등 수강생들을 위한 맞춤형 교육을 제공했다.
이날 행사에서 여성회관 줌바댄스와 우쿨렐레 반, 이동여성회관 호명·개포면 난타, 보문면 노래교실 반 등 5개 강좌 수강생들이 그동안 갈고 닦은 실력을 무대 위에서 선보여 뜨거운 박수를 받았다.
또한, 떡공예, 천연비누, 센서리유럽바리스타 수강생들이 체험부스를 마련해 관람객들에게 인기를 끌었으며 행사장 입구에서는 생활민화반 작품 전시로 행사가 한층 더 풍성하게 이뤄졌다.
한편 군 관계자는 수료생들을 격려하며 “이번 교육을 통해 얻은 경험과 혜안을 바탕으로 이웃과 나누면서 보람되고 멋진 인생이 되길 바라며, 여성리더로서 군 발전에 디딤돌 역할을 해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