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 안동 = 노창길기자] 안동시농업기술센터(소장 심일호)는 가정 텃밭에서 직접 재배해 먹을 수 있는 채소류와 재배방법 등을 소개했다.
시는 5월 상순은 모종을 심거나 씨를 뿌리는 아주 적절한 시기며. 손쉽게 재배가 가능한 과채류로는 상추, 고추, 가지, 토마토, 오이, 잎들깨, 쑥갓 등이 있으며 뿌리 작물로는 땅콩, 고구마, 무, 당근 등이 있다.
고추나 잎채소 등은 화분이나 플라스틱통, 스티로폼박스 등을 이용해 좁은 공간에서도 재배가 가능하며, 땅콩이나 고구마, 당근 등도 작은 텃밭이나 공터만 있으면 재배할 수 있다.
또 아파트 베란다에서도 작은 용기에 잎채소를 재배하면 채소가 자라는 것을 관찰하고, 직접 수확해 먹을 수 있는 즐거움도 맛볼 수 있다.
특히 직접 재배하는 채소류는 비료를 주는 양을 최소화해 잎이나 열매의 조직을 치밀하게 만들 수 있어 식감도 좋을 뿐만 아니라, 병 발생도 적어서 농약을 살포하지 않아도 돼 안전한 먹거리를 만들 수 있는 장점이 있다.
또한, 가족과 직접 가꿈으로써 자녀들이 자연과 농업을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들 수 있으며, 바쁜 사회생활에 지친 도시민들에게 자연과 함께할 수 있는 힐링(치유)의 시간도 가질 수 있다.
한편 시 관계자는 채소를 재배할 수 있는 방법을 전화문의 또는 방문 상담을 하면 언제든지 상세하게 방법을 안내해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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