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성구청소년수련관, 전국 최초 심판 없는 농구대회 개최

수성구청소년수련관, 전국 최초 심판 없는 농구대회 개최

기사승인 2017-05-11 10:40:28

[쿠키뉴스 대구=최태욱 기자] 대구 수성구청소년수련관이 전국에서 처음으로 심판 없는 농구대회를 선보인다.

수성구청소년수련관은 오는 21일 황금중학교에서 중·고등부 각 18개 팀, 144명이 참가한 가운데 ‘심판 없는 청소년 3:3 농구대회를 연다.

기존 청소년 농구대회는 일부 참가 선수들의 지나친 경쟁으로 과격한 반칙이나 판정시비가 있어 관객들의 눈살을 찌푸리게 하는 일이 종종 발생했다.

이번 청소년 3:3 농구대회는 학생들 스스로 경기를 운영해 볼 수 있으며, 특히 심판 없이 모든 경기의 규칙을 참가 학생들이 직접 판단하게 된다.

수성구청소년수련관 관계자는 “경쟁을 통해 결과보다 과정의 중요성을 깨닫게 되는 대구 청소년들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tasigi72@kukinews.com

최태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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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태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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