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 대구=이현주 기자] 계명문화대는 스승의날을 앞두고 고교 은사에게 ‘감사 손편지와 카네이션’을 전하는 행사를 가졌다.
이달 1일부터 시작한 이번 행사에는 1,700여명의 재학생들이 참여해 1,700여통의 편지를 고교 은사에게 전달했다.
이 대학 오주영(호텔항공외식관광학부 2년) 학생은 “휴대폰으로 문자를 보내고 이모티콘을 통해 마음을 표현하는 것이 선생님께 항상 죄송스러웠는데, 이렇게 직접 쓴 손편지와 카네이션을 만들어 전달할 수 있어 행복하다”고 말했다.
대학은 감사편지와 카네이션 외에도 초콜렛도 함께 동봉해 무료로 발송했다.
계명문화대는 지난 2008년 ‘스승의 날 모교 방문 행사’에서 카네이션 바구니를 전달한 것을 시작으로 10년째 이 행사를 실시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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