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이영수 기자] 12일 오후 세월호 좌현 4층 선미 끝 부분 8인실 객실에서 옷 안에 흩어지지 않고 모여 있는 다수의 유해가 발견됐다.
세월호 선미부분에서 ‘사람 뼈’로 추정되는 유골이 다수 발견된 것이다. 세월호가 거치된 목포신항 내 미수습자 가족 숙소에서 이 소식을 들은 허다윤 학생 어머니가 눈물을 흘렸다.
이철조 현장수습본부장은 “진흙이 묻어있는 상태로 옷가지 등으로 신원을 간접적으로 확인하기 어렵다”며 “정확한 신원확인을 위해서는 DNA 검사를 거쳐야 한다”고 밝혔다. juny@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