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부지방산림청 산불조심기간 연장 운영

남부지방산림청 산불조심기간 연장 운영

기사승인 2017-05-13 10:12:01

[쿠키뉴스 경북 = 노창길 기자] 남부지방산림청(청장 이종건)은 강원 삼척·강릉, 상주 등에서 발생한 동시다발 재난성 산불로 인해 건물 43동 전소, 이재민 83명 발생, 산림 340ha 소실되는 등 5월에만 59건의 산불로 352ha의 산림 피해가 발생했다..

산림청은 이달 15일 종료 예정이던 봄철 산불조심기간을 오는 31일로 16일간 연장 운영 한다.

또 산불조심기간 연장에 따라 5월 말까지 산불감시인력을 산불취약지역에 집중 배치해 비상근무체계를 강화하고, 산불 발생 즉시 조사감식반을 편성해 원인조사를 강화하고 가해자는 반드시 검거해 대국민 경각심을 높일 계획이다.

특히  ' 산림보호법' 에 따르면 실수로 산불을 내더라도 3년 이하의 징역 또는 1,500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해지기 때문에 산을 찾는 입산객들에게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한편 남부산림청 이 청장은“산불은 우리가 무심코 버린 담배꽁초, 논·밭두렁소각, 산속에서의 취사행위 등 대부분 부주의에 의해서 일어나는 경우가 많으므로 국민 모두가 관심과 주의를 가져줄 것”을 당부했다.

cgno@kukinews.com

노창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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