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이승희] 문재인 대통령의 사인을 받아낸 초등학생이 인증사진을 올렸다.
서울 양천구 은정초등학교에 재학 중인 한 초등학생이 문 대통령에게 받은 사인을 17일 인증했다. 해당 학생이 공개한 사진에는 지난 2012년 대선 출마 당시 문 대통령이 내세웠던 “사람이 먼저다”라는 슬로건이 적혀있다.
앞서 문 대통령은 15일 은정초에서 개최한 ‘미세먼지 바로 알기 교실’을 방문해 학생 및 학부모들과의 질의응답 시간을 가졌다. 문 대통령은 밀려드는 사인세례에도 웃음을 잃지 않고 응대하는 모습을 보인 것으로 전해졌다.
문 대통령은 또 자신을 부르는 학생의 목소리에 가던 길을 멈추고 되돌아오는 모습도 보였다. 사인지를 찾는 학생 앞에 쭈그려 앉아 함께 사인지를 찾는 모습도 포착돼 화제가 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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