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 국제탈춤페스티벌 평창동계올림픽 붐업을 위한 프로그램 공모 선정

안동시 국제탈춤페스티벌 평창동계올림픽 붐업을 위한 프로그램 공모 선정

기사승인 2017-05-18 04:35:10

[쿠키뉴스 안동 = 노창길기자]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이 ‘문화예술축제와 함께하는 평창동계올림픽’ 프로그램 공모 지원사업에 선정, 3000만원의 국비를 확보했다.

시는 ‘문화예술축제와 함께하는 평창동계올림픽’ 프로그램 공모는 “하나된 열정”이라는 큰 주제 아래 국내에서 개최되는 문화예술축제와 연계해 평창동계올림픽의 성공을 견인하기 위해 마련된 사업으로 총 38개의 축제가 신청해 문화체육관광부가 직접 심의한 결과 총 14건이 선정됐다.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을 주관하는 안동축제관광재단에서는 지역의 젊은 문화인력으로 구성된 올림픽 놀이단 ‘윗플’ 이라는 컨셉으로 공모에 뛰어들었다. 여기다 세계 보편문화이면서 문화적 다양성을 보여주는 탈을 소재로 한 세계인을 상징하는 탈, 한국의 K-POP과 전통음악이 연계된 재미있는 음악, 올림픽 엠블럼이 녹아 있는 의상, 한국과 안동을 상징하는 새로운 퍼포먼스 등을 내용으로 하는 프로그램을 제안했다.

이번 프로그램 공모를 통해 선정된 14개의 축제는 평창동계올림픽의 붐업과 함께 공동 홍보에 나서며 평창동계올림픽을 홍보하는 리플릿과 팸플릿에 소개됨과 동시에 국제올림픽위원회(IOC)의 아카이빙에도 수록되는 등 축제 브랜드 강화에도 긍정적 영향을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올림픽 놀이단 컨셉으로 만들어질 다양한 퍼포먼스는 축제를 통해 미리 만나는 올림픽이라는 두 가지 컨셉으로 새로운 탈 콘텐츠의 생산이라는 측면에서 큰 의미를 가질 것으로 예상되며 평창과 상대적으로 거리가 먼 안동에서 만나는 평창동계올림픽의 붐업을 위해 다각적인 홍보를 진행할 예정이다.
한편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에는 코스타리카, 태국, 볼리비아 등 12개국 14개 외국 단체가 참여할 예정이며 서민을 대표하는 캐릭터인 말뚝이를 주제로 한 다양한 공연과 젊은층의 참여를 이끌어 갈 다양한 프로그램 준비가 한창이다.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은 오는 9월 29일부터 10월 8일까지 진행되며 축제 기간 10일 중 8일이 추석 등 연휴로 많은 관광객이 방문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cgno@kukinews.com

노창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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